수학교실에서 말하기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5.01.03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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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학교실에서 말하기. 선생님의 설명으로 가득해도 부족할 수업시간에 말을 한다니. 사실상 내가 받아본 수학 수업에서 말을 할 일은 구구단 계산을 하면서 중얼대는 일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보통의 중고등학교 수학 수업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체육시간이 되면 ‘와~’하지만, ‘와~수학시간이다!’라고 외치는 학생은 아무도 없다. 혹시 있다 하더라도 그 친구는 얼마 안가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영어·수학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수학과의)자연스러운 만남이 아닌 억압에 의한 만남은 수학을 ‘억지로라도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인식하게 만든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더욱 심해진다.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 문과 계열에서는 흔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속출한다. 과목의 난이도도 물론 큰 보탬(?)을 하겠지만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받아온 딱딱한 수학수업이 이러한 세태를 만든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수학교실에서 말하기」를 읽기 전. 이 책은 과연 수학교실에서 말하는 비법(혹은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비법)을 담고 있을까.
지금까지 읽어본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서문 내용이 흥미로웠다. 만약 서문과 관련된 내용이 이 책 전체에서 빠진다면 이는 흔한 미국의 수학교육해설서에 그쳤을 것이다. 4년간 저자들이 실시했던 <도전과제(Project Challenge)>는 소수민족 학생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에이밍했고, 처음에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수업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던 학생들이 3년 후에는 M.C.A.S.(Massachusetts Comprehensive Assessment System)라는 시험을 통해 인근 부유한 지역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교사의 피땀이 녹아내린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어떤 방법을 통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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