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개념과 정의
- 최초 등록일
- 2014.07.08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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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philosophy) 필로소피란 말은 원래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며,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며,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 '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그렇다면 철학은 무엇을 하는 학문인가? 철학함이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철학의 정체는 무엇이며, 철학을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에 쓸모가 있는가? 이러한 것은 철학에 접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이 질문을 한다. 철학에 학(學)자가 붙은 것을 보면 무슨 학문은 학문인데 그 말이 지시해 주는 바가 쉽게 파악되지 않다는 것이 그 첫째 이유일 것이다. 철학이란 어떤, 무엇에 관한 이론 체계인가?
물리학은 사물의 물질적 원리에 관한 이론 체계이고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의 원리에 관한 체계적 이론이고 법학은 법에 관한, 생물학은 생물에 관한 학문이며, 정치학이라는 것도 정치에 관한 어떤 종류의 이론 체계거니 하는 짐작이라도 간다.
<중 략>
이성 인식이란 원리적 인식(cognitio ex principiis), 즉 순수한 선험적 인식을 말하며,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첫 번째가 이성의 이성 자신에 대한 인식이요, 그 두 번째가 이성에 의해 순수하게 원리적으로 생각되는 대상들에 대한 인식이다. 그래서 철학은 두 부문을 갖는다. 그 첫 번째 부문이 이성 자신의 형식에 관한 인식들로 이루어진 '논리학'(論理學, logica)(→)이고, 그 두 번째 부문은 순수하고 원리적이되 대상의 실질[실재] 내용에 관한 인식들로 이루어진 '형이상학'(形而上學, metaphysica)(→)이다.
이와 같은 철학의 본래 문제들의 영역 외에 19세기 이후에는 인간의 대상에 대한 인식 원리를 반성적으로 다루는 '인식론'(認識論, Erkenntnislehre)(→)이 생겼고, 또한 이미 철학에서 분가해 나간 제 과학들이 여전히 원리로서 필요로 하는 근본에 대한 반성 작업인 사회철학(→)·법철학·정치철학·과학철학·언어철학 등이 생겨났다.
참고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95890&cid=282&categoryId=28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3281&cid=282&categoryId=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