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 회퍼 - 나를 따르라
- 최초 등록일
- 2011.09.2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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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트리히 본 회퍼 - 나를따르라 독서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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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디트리히 본 회퍼 - 나를 따르라
귀중한 은혜
은혜의 대가는 이미 지불되었기 때문에 언제나 공짜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교적 신이념이고, 이것이 사실임을 시인하는 자는 이미 죄의 사유를 받았다. 이러한 은혜론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는 은혜의 교회이다. 값싼 은혜는 하나님의 산 말씀의 부정이며 하나님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에 대한 부정이다. 세상은 은혜에 의하여 거저 의로워졌다,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의 참됨을 위하여 비할 데 없는 이 은혜를 배반하지 않기 위하여 세상과 다름없이 살아야 한다. 값없는 은혜는 순종 없는 은혜, 십자가 없는 은혜, 산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은혜이다. 그러나 귀한 은혜는 계속해서 짓궂게 찾아야 할 복음이며, 간곡히 구해야 할 은사며, 두드려야 할 문이다. 은혜는 인간에게 생명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싸고 동시에 인간에게 생명을 선사하기 때문에 은혜인 것이다. 은혜가 비싼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을 대가로 세운 하나님의 희생 때문이다. 따라서 귀한 은혜는 하나님이 사람 되신 것을 뜻한다. 루터는 수도 세계의 붕괴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그리스도 안에 뻗고 있음을 보고 은혜를 붙잡았었다. 루터는 은혜를 받고 수도원을 떠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것은 세상이 선하기 때문이 아니라, 수도원도 세상과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몸을 맞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세속적 직업을 예수를 따름으로 수행할 때 그것은 복음에 의하여 새 의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은혜는 생명의 대가이며, 우리는 날마다 은혜를 위하여 생명을 지불하고 있다. 올바른 순종은 은혜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은혜의 힘으로 그리스도를 충실히 순종할 수 있다. 모든 것을 행하는 자는 오직 은혜다. 그리스도교적 생활이란 세상에서 세상과 같이 살며 세상과의 차이를 어떤 점에서도 두지 않고 그때 그때 교회에 나아가 죄 사유의 확실성만을 되풀이하며 얻으면 되는 것이다. 비싼 은혜는 죄를 실제로 용서하고 죄인을 자유롭게 하는 유일한 은혜이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부름에 직접 순종하는 길 외에 신앙에 이르는 길은 없다. 그분을 따를 때 전 소유를 버려야 하지만, 그만한 보람 있는 어떤 내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따라가기 위한 것뿐이다. 생활의 상대적 안전감에서 나와 아주 불안한 곳으로 옮긴 것이다. 따라오라는 예수의 부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와의 인격적 결합을 뜻하며 동시에 모든 법칙과의 단절을 뜻한다. 그분이 좇으라하였고 우리가 좇는 것이 은혜와 계명의 통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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