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계급재생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1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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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와계급재생산을 읽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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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와 계급재생산
이 책의 배경은 영국 미들랜드의 산업도시 해머타운이다. 해머타운은 산업혁명 때 크게 성장하였고, 주민들은 산업혁명의 바람을 타고 일어난 최초의 노동자라고 할 수 있다. 주민 대부분은 노동자계층으로, 성인 중에서 학교에 다니며 공부만 하는 사람은 2%도 안 되며, 대다수의 주민들이 육체노동자들이었다.
이 책의 원제는 ‘노동자가 되기 위한 배움, 노동자의 자녀들이 노동자가 되기까지’로 말 그래도 문제아 12명의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2년과 직장생활 초기까지의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반학교문화와 저항은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코드가 된다. 이 책에서는 학교가 단순하게 계급을 재생산하는 제도라고 결론짓지는 않았다. 학교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꼭 거쳐 가는 곳이며, 학교로 부터 아이들은 부모가 속한 노동자 계층의 문화를 알게 모르게 받아들이게 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장래를 결정하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립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학교를 통해 사회화가 이루어지며, 사회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필자는 학교를 무조건 폐지하고 없애자는 반학교, 탈학교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만난 아이들은 자신들을 ‘해머타운의 싸나이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들은 쉽게말해 고등학교의 문제아들로, 이들 중 대부분은 노동자계급의 자녀들이다. 부모가 노동자라는 것과 아이가 문제아라는 것은 어떤 상관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이 왜 교육적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문제아가 되어버리는 것인지, 결국엔 부모님과 같이 노동자가 되어 육체노동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알아보고자 하고 있다.
학교에는 흔히 말하는 문제아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범생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들이 문제아가 되고, ‘범생이’가 되는 환경적 요인은 무엇인가? 문제아들의 대부분은 노동자 계층의 아이들이고, 그들은 학교에서 반항을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억압된 상황에서의 해방감을 누리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학교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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