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계급재생산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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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 학교와 계급재생산 (폴 윌리스)
목차
1. 서론
2. 본론
제1부 문화기술지
2. 문화의 구성요소
3. 계급과 제도화된 문화형태
4. 노동력, 문화, 계급, 그리고 제도
제2부 인식
5. 간파
6. 제약
7. 이데올로기의 역할
8. 문화적 형태와 사회적 재생산에 대한 이론에 관하여
9. 새로운 시작과 그 이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학교와 계급재생산’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언뜻 떠오른 것은 이 책의 내용이 학교가 계급을 재생산한다는 것이라면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과 맞아 떨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우리 나라의 최고 명문대인 서울대의 입학생 절반 이상이 강남의 학생들이다. 엄청난 액수의 사교육비를 지불하는 강남 부모의 자녀인 학생들은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대학 입시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학벌사회이기 때문에 학력이 곧 지위, 계급을 형성한다. 강남 출신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라는 적절한 수단을 통해 그들의 계급을 유지한다. 이렇게 우리 나라도 학교가 계급을 재생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학교와 계급재생산’을 읽으면서, 학교가 계급을 재생산하는 것이 내가 처음에 생각한 것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폴 윌리스는 해머타운의 노동자 계급 자녀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노동자 계급의 자녀들은 그들의 문화적 형태를 가지며, 그 문화(반학교 문화)는 노동자 계급 문화의 속성을 가지고 구조를 생산한다. 폴 윌리스는 학교에 저항하는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계급이 재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한국의 교육 현실은 재생산 이론에 가까운 듯하다. ‘학교와 계급재생산’의 전반부를 읽을 때에는 문화재생산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폴 윌리스가 노동자계급 자녀들의 문화에 대해 연구하였지만, 그의 입장은 문화재생산과 다른 무엇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론에서 다루고자 한다. 먼저 본론에서는 ‘학교와 계급재생산’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자 한다.
제1부 문화기술지
2. 문화의 구성요소
폴 윌리스의 관찰대상인 노동자 계급의 자녀는 반학교 문화를 가진 집단이다. 이들을 ‘싸나이’라고 하고, 그들의 반학교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제시하였다.
권위에 대한 반항과 순응적인 아이들에 대한 거부 반학교 문화의 가장 기본적이고 두드러진 특징은 ‘권위’에 대해 집단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집요하게 저항하는 것이다. (51) 학교교육과 교사의 권위에 반항하는 ‘싸나이’와 대조되는 ‘범생이’는 순응적인 학생이다. ‘싸나이’들은 ‘범생이’들을 거부할 뿐 아니라 그들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고 있다. (58)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