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과 문법교육 6장 연습문제
- 최초 등록일
- 2010.10.3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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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지룡 외, <학교문법과 문법교육(2010)>, 박이정
6장 문장 연습문제를 제가 풀어서 충실히 만든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국어에는 겉으로 보기에 주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현행의 학교 문법에서는 <보기>와 같은 경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설명해 보자.
(가) 영희는 마음씨가 곱다.
(나) 나는 고양이가 좋다.
(다) 코끼리는 코가 길다.
표면적으로 주어가 둘 이상인 문장을 주로 주어중출문(이중주어문)이라고 한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이를 겹문장으로 처리한다. 즉, 학교문법에서는 주어중출문을 서술절을 가진 안은 문장으로 다루고 있다. (가)의 경우 `마음씨가 곱다`라는 서술절을 가진 안은 문장이다. 원래 겹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가)의 경우, `영희`라는 안은 문장의 주어를 풀이하는 서술어가 `마음씨가 곱다.`라는 절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나)의 경우도 `나는`이라는 안은 문장의 주어를 풀이하는 서술어가 `고양이가 좋다.`라는 서술절로 나타난 겹문장이다. (다) 역시 `코끼리는`이라는 안은 문장의 주어를 풀이하는 서술어가 `코가 길다.`라는 서술절로 나타난 겹문장이다.
2. 학교 문법에서는 목적격 조사가 쓰인 경우를 모두 목적어로 다루고 있다. 아래 <보기>를 참고하여 그 문제점을 찾아 보자.
(가) ① 영미가 극장에 간다. ② 영미가 극장을 간다.
(나) ① 철수는 영미를 손을 잡았다. ② 영미가 철수에게 손을 잡혔다.
(다) ① 저 꽃은 예쁘지가 않다. ② 저 꽃은 예쁘지를 않다.
학교 문법에서는 (가 ②)에서 `극장을`이 목적격 조사가 쓰인 경우이기 때문에 목적어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가 ②)는 (가 ①)로 교체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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