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학 교실에서 말하기』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6.0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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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학 교실에서 말하기』에 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습을 가기 전에『수학 교실에서 말하기』를 읽었으면 별로 감흥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습을 다녀와서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훨씬 나에게 잘 다가왔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내가 실습에서 했던 두 번의 수학 수업을 떠올려 가면 이 책을 읽었더니 내용이 쏙쏙 들어왔다고 생각되고, 수학 수업을 하고 나서 생긴 나의 고민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실습을 가기 전에 교육 봉사를 통해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학은 많이 접해봤고 가르쳐봤기 때문에 학교에서 수업해야하는 여러 과목 중에 그나마 수월할 거라고 생각한 것이 수학이었다. 하지만 수학 수업을 준비하고 직접 수업을 해보고 나니 그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도안은 여러 자료를 참고하기도 하고, 담임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무난하게 짰다. 그러고 나서 수업 시나리오를 짜는데 막상 앞에 서서 발문을 어떻게 해야 적절한 것인지 다른 과목보다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예전에 했던 교육 봉사에서 설명하던 것처럼 그리고 고등학교 때 내가 배웠던 방식처럼 교사인 내가 앞에서 설명만 쭉 하고 문제만 풀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답답해하면서 내가 아는 한에서 시나리오를 짜고 수학 수업을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수학 수업에서 잘 한 말하기와 잘 못한 말하기를 구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내용과 그것과 관련하여 내가 했던 수학 수업에서 잘했다고 생각되는 점과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점을 관련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먼저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학생의 발표에 대해 수정하여 재진술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수학교실에서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