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보게 된 경복궁
- 최초 등록일
- 2002.05.12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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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답사를 마치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그냥 느낌만 적는 것보다 답사가 매우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답사한 순서데로 내용정리도 해봤습니다.
경복궁 답사가시기 전에 읽고 가시믄 대량의 가이드 라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목차
1.들어가는 말
2-1 경복궁의 역사와 의의
2-2 궁성 및 궁성문 일곽
2-3 정전 및 편전 일곽
2-4 침전 및 후원 일곽
2-5 기타
3. 답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거의 4시간을 걸어 다니느라 힘도 들고 진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나라 왕궁의 현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았던 잔디밭들이 예전 경복궁 전각들의 무덤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새삼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 위에 모여 있는 전국 각지 절에 있던 탑, 부도, 불상들이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유교 국가였던 조선의 정궁에 부도가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나중에 내가 교사가 되어 왔을 때에도 이 모습 그대로라면 아이들에게 무슨 설명을 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광복된 지 반세기가 넘었음에도 제대로 된 역사 바로세우기는 아직도 요원한 느낌이었다.
(중략...)
지금 경복궁은 한창 보수 공사 중이다. 나라의 혼란으로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궁궐로서의 제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경복궁 복원의 원형은 고종 연간에 중건된 모습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한다. 경복궁은 한 나라의 정궁이니 어서 빨리 반드시 제 모습을 찾아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현대의 기술로도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과 멋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복원을 하는 과정이 우리 역사를 제대로 바로 세우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