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전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9.06.2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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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문 비평가가 쓴 비평문과 비교하여 쓴 `반 고흐전`의 비평문
목차
1. 비평문
2. 전문 비평문
본문내용
1. 비평문
‘반 고흐전’ 을 관람하고.
- 예술을 만나는 우리들의 태도에 대하여.
최근 르네 마그리트전, 끌로드 모네전, 반 고흐전등 거장이라고 불리 우는 세기의 화가들의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화가들의 전시회 소식에 교과서가 최고의 권위인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마 반가운 소식 이였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미술계에 외국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무지한 상태로 유명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관람 하곤 한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을 보았다고 감격스러워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역으로,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작품은 별로로 친다는 의미이다. 아니 어쩌면 관심 밖일 것이다. 아마 작품에서 스스로 예술성을 발견하기보다는 -내가 말로만 듣던 이 작품을 보았어- 라는 식의 덧씌워진 권위를 보며 감명에 젖는 셈이라고 말할 수 있다.
3월에 전시를 마친 반 고흐전은 100일 동안 무려 약 80만명의 관객이 방문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미술전시 역사상 최대라는 숫자이다. 수도권사람들은 물론 저 멀리 지방에서도 이 전시를 보기위해 상경했다고 하니 그 힘은 대략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시간을 내어 그 유명한 전시를 관람하였다. 소문대로 많은 관람자들이 몰려있었다. 우리 국민이 미술계에 이렇게 대단한 조예를 지녔던가 새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만약에 고흐를 정말 좋아한다면 고흐의 내적인 요소까지 관심을 가질 만하건만, 방문한 관람객들의 태도들은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다. 마치 기계들처럼 수동적으로 작품을 관람하고, 작품에 관련된 내용들을 필기하고 다음 작품을 보기위해 이동하는 아주 형식적인 관람분위기였다. 전시장 안은 매우 인산인해 했기 때문에 작품을 잘 관람할 수도 없었다. 한마디로 단체관람 분위기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