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계급재생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7.21
- 최종 저작일
- 2012.0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계급재생산의 중심적 역할인 학교
목차
1. 학교는 노동자계급 재생산의 터
2. 반학교 문화의 구성과 노동자계급문화와의 연결
3. 반학교 문화로 인한 교육패러다임의 분화와 재통합
4. 간파와 제약으로 이루어지는 계급재생산
5. 폴 윌리스의 연구방법과 한계
본문내용
1. 학교는 노동자계급 재생산의 터
(1)학교가 교육과 기회의 평등을 제공한다는 개념의 변화
학교는 보통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요 기제로 간주된다. 보통교육과 무상의무교육을 통한 교육의 평등화는 저소득층 자녀의 사회진출을 억압하는 요소를 없애고, 참여와 기회의 폭을 넓혀준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적인 의미가 현실에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현실적 장벽을 넘어 정치, 경제 고위직에 오르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회적 이슈가 되어 알려지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 이데올로기가 불평등과 권력 재생산을 돕는다는 개념이 등장한다. 학교 역시 자본에 의해 규정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그 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다. 하지만 폴 윌리스는 학교가 계급의 재생산을 이루는 터전은 맞지만, 그 재생산은 반학교 문화를 공유하는 아이들에 의해 스스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 하며, 이를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교육받아야함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사회화가 필요하고, 그것을 담당하는 것이 학교라는 것도 의심치 않는다. 평등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믿었던 학교란 공간 안에서 계급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이 새로웠다. 우리나라는 자신의 계급을 물려주기 싫어 자식에게 모든 힘을 쏟는 부모들이 많다. 이런 부모들의 억울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2) 반학교문화, 계급, 노동과의 관계
폴 윌리스는 노동자가 계급을 재생산 하는 과정, 특히 어느 정도 자기정향에 의해 노동에 몸을 담는 현실에서 영국 계급사회에서 비천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육체노동자의 자녀들이 스스로 그 노동을 계승하는 과정을 주목한다. 그는 여기에 노동과 반학교 문화, 계급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가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