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음식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05.0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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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장 공동의 언어를 위한 기초
기근의 시대
5~6세기 유럽인들이 단지 초근목피에 의존하고, 심할 경우 식인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성급히 단정해서는 안된다.물론 비극의 순간- 홍수 등으로 인한 흉작, 비적때의 노략질 등-도 존재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점잖은 식사 예절로 정상적인 음식 소비를 했을 것이다.
고대에는 비경작지를 인간 문명 세계에 대한 반대개념으로 보고 이런 곳들을 생산활동의 영역으로부터 배제하려고 했었다. 5세기와 6세기 사이 새로운 생산.문화 모델-숲, 벌판 ,늪지등 자원의 조직적 이용 -이 확립되면서 이런 태도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것은 고대세계로부터 멀리 퍼져 온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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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세기 중반까지도 곡물은 유럽의 식생활을 지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검은 빵을 먹어 왔지만 이 무렵 양적·질적인 역전이 나타난다. 밀에 대한 여유와 새로운 물레방아의 도입으로 흰 빵의 보급이 늘었다. 또한 괄목할만한 양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곡물의 영양학적 역할을 대신한 고기의 역할 증가가 그것이다.
1847년 영국 엘리트들은 최초의 채식주의 단체를 결성했는데 이것은 동물성 음식의 확산, 그리고 음식상의 개선을 나타내는 반증이다. 도시의 평균 수준은 높아져서 차, 설탕, 코코아, 그리고 육류까지도 노동자들의 소비 가능 범위에 포함되었다. 산업 혁명 초기에 특정 음식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상징은 이윤 동기 앞에 점차 사라져갔다. 자본주의 산업 사회가 된 유럽에서는 -물론 질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 누구나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고 , 이 ‘보편적’ 혹은 ‘민주적’ 소비라는 개념은 문화적으로도 중요성을 갖고 있었다.
19~20세기 서유럽의 일반적인 개요를 그려보면 , 첫번째로는 음식 체제의 전세계적인 탈지방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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