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전에서 본 교수-학습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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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학습이론 중간고사 대체 과제로 제출 학점: A
우리나라 고전에서 본 교수-학습 방법- 소학을 중심으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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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학」은 우리나라 고전적인 초등교재라고 말할 수 있다. 교육의 기본이자 첫 걸음마라고 할 수 있는 소학과 동몽선습을 살펴보면 다음의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로 우리 조상들의 교육적 관심사는 주로 도덕교육이었다는 것. 「소학」이나 「동몽선습」을 살펴보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더불어 사는 삶 을 가능하게 만드는 여러 덕목을 가르치는 일이 조상들이 오래된 전통과 역사 속에서 실천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을 파악 할 수 있다.
가장 어린 나이에 배우는 동몽선습을 보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되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
「동몽선습」은 유교적 생활규범으로 「천자문」을 배우고 나서 우주 자연의 현상과 사람의 도리를 논하는 「계몽편」 다음 단계로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붕우유신 등 윤리도덕의 근본이 되는 오륜의 도리를 가르쳐 성인에 이르는 전 단계로서 아동교육에 사용되었다.(2004, 김종화)
父子 天性之親 生而育之 愛而敎之 (어버이와 자식은 서로 친애함이 타고난 성품이니,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 기르고 사랑하며 가르치며...)라는 글은 부자유친 1장에 순종에 대한 덕목을 담고 있는 글귀이다. 이러한 순종의 덕목은 효라는 덕목과 함께 자연스럽게 결부되어져 어버이에게 효를 실천하는 것을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잘 받아들여지게 한다. 순종을 덕목으로 하는 내용은 자연스럽게 부자관계에서 군신관계까지 나아간다. 「동몽선습」에서 주로 담고 있는 순종이란 덕목은 효나 충과 결합 되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매개체가 된다.
이에 더 나아가 「소학」은 교육내용 전체가 인간으로서 윤리와 덕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소학」에서 두드러진 점은 「소학」은 이제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아는 내용이 자신의 마음속에 잘 자리잡혀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小學キ』「嘉言」87章 ; 今日 行一難事 明日 行一難事 久則自然堅固.
오늘에 한 가지 어려운 일을 행하고 내일에 한 가지 어려운 일을 행하면 오래되면 자연히 견고해 진다.
참고 자료
나선엽(2001)『小學』의 체제와 내용구성에 관한 연구
홍일식 (1986). 현대사회와 전통윤리. 고대민족문화연구소
김종화(2004) 효 윤리체계에 의한 「동몽선습」의 孝 敎育 硏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