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1. 문학의 성격
2. 문학 교육의 목적과 방향
3. 고전문학의 범위와 이해
4. 고전문학의 특성
Ⅱ.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 고전문학의 교수-학습 방향
2.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방법 모형의 탐색
1) 직접교수법
2) 탐구 수업 모형
Ⅲ. 실제 사례
1. 중세문학(고등학교 문학교과서 - 비상출판사와 지학사)
2. 한문소설 『허생전』(고등학교 2학년 국어 – 신사고와 지학사)
3. 탐구 수업 모형 예시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학이란 우선 현실의 반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학은 무엇보다 인간에 관한 예술이며, 인간의 삶을 반영하며, 그 시대의 인간의 삶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문학은 그 시대의 거울이며 역사라고 할 수도 있다. ‘무정’은 당대의 연애 사상을 반영하며, ‘상록수’는 일제하 1920~30년대의 농촌의 사회상과 열망을 반영한다. ‘심청전’이 용궁이라는 비현실적 상황을 설명하였음에도 그 이야기의 전부는 역시 당대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반영한다. 그리고 그 현실이란 다름 아닌 인간의 삶이다.
둘째, 문학은 인간에 관한 예술이다. 문학에는 인간적 사건이 일어나고 인간의 고뇌와 행복이 교차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삶의 파노라마가 있다. 그래서 문학은 인간 체험의 기록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에 관한 이야기도 훌륭한 문학이 될 수 있지만은, 그러나 그러한 동물 이야기도 결국은 인간의 반영일 따름이다. 동물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일 따름이다.
셋째, 문학은 언어의 기록이다.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예술이란 점에서 문학은 사고의 산물이며, 언어가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언어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문학은 가치의 교육에 연루되기 쉽다. 문학이 언어의 예술이란 것은 문학이 언어의 교육과도 무관할 수 없음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문학은 언어 사용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넷째, 문학은 상상의 문학이다.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지만 그것이 곧 현실은 아니다. 문하기 이념이나 가치를 반영하지만 문학은 도덕이나 윤리, 철학 및 사회학의 이론은 아니다.
다섯째, 문학은 예술이며 예술은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그 형식은 예술적, 문학적 세련미를 가져야 한다. 문학이 어떤 인간적 사건을 다루지만 그것은 아무렇게나 늘어 놓은 사건은 아니며, 우연한 사건들의 나열도 아니다. 문학적 구성미를 필요로 하는 예술이다.
여섯째, 문학은 쾌락과 감동을 수반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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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교수·학습 방법》, 최지현 외, 역락, 2007.
《중학교 국어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김미경 선생의 국어 수업 일지 ‘언제나 맑음’ 365일!》, 김미경, 살림터,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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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의 현재적 가치 모색과 교양 글쓰기: 다문화의 관점과 주체와 타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명현,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