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08.02.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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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론적인 부분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람직한 교사상 이라는 과제를 접했을 때, 나에게 선생님 이라는 꿈을 갖게 해주신 몇몇의 은사님들이 생각났다. 초등학교 2학년, 지금와선 그것이 사랑의 매였다고 느껴지지만, 그땐 한없이 무섭기만 했던, 회초리를 들고 아이들을 꾸중하시던 김영조 선생님, 초등학교 4학년 정년퇴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으시고 말썽꾸러기 우리반 아이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셨던 천종준 선생님, 5학년 마치는 날 손수 아이들에게 쓴 편지로 책갈피를 만들어 선물 하셨던 이미애 선생님, 그리고 국어라는 과목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해주시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신 중2때의 김지현 선생님,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인 수업으로 우리를 긴장하게 하셨던 고3때의 한귀순 선생님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생각났다. 때론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고 그것이 우리를 위한 일이라는 걸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분들의 가르침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윗분들에게 영향을 받은,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의 모습은 이러하다. 첫째,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을 꾸중하고, 가끔 매도 드시고, 이것은 해라․ 저것은 하지 말아라 등의 다소 강압적인 모습은 열정에서 나오는 것 같다. 열정이 없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관여치 않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학생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또,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해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가르쳐야 할 학생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가르친다는 말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의미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학교의 역할이 다소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러기에 학교는 제2의 가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거기 계신 선생님들은 부모의 위치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나몰라라 하는 것은 자기 자식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과 같다. 무관심, 포기, 의무적인 가르침... 이러한 모습들로 학생들 앞에 서기는 싫다. 아니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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