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인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8.01.1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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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랑 시인에 대해서 조사한 전공과목 조사발표자료입니다.
김영랑 시인의 작품 특징(시작 특징)과 대표작품 해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어서 김영랑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김영랑 시인의 생애
2. 시세계의 변모
- 제 1기. ‘찬란함과 슬픔’의 순수 서정 세계
- 제 2기. 산문의 시대 혹은 민족주의적 저항 세계
- 제 3기. ‘희비 교향’의 서정세계
3.작품 분석
4. 문학사적 의의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2. 시세계의 변모
시인 김영랑은 1930년 3월 《시문학》창간호로 등단한 이후 1950년 9월 불행하게 생을 마감할 때까지 20년 남짓한 기간 동안에 모두 85편의 시작품과 15편의 산문을 발표하였다. 작품 연보에 의하면 영랑의 시작 활동은 크게 세 시기로 구분된다.
- 제 1기. ‘찬란함과 슬픔’의 순수 서정 세계
영랑의 초기시들은 대체로 화자의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영랑은 화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정서의 미세한 파동을 포착하여 제시하는데 명수였다. 김영랑의 초기시의 특성을 여러모로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를 들 수 있다.
또한 영랑의 초기시에서 발견되는 밝은 시세계는 영랑 시의 특징 중 하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영랑의 초기시에서 어두운 색조를 띠고 있는 작품들이 더 많다는 사실 또한 간과되기 어렵다. <원망>과 <가늘한 내음>은 이러한 경향을 대표하는 초기 작품들이다. 먼저 <원망>은 《시문학》창간호에 발표된 영랑의 시 13편 중 마지막 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작품이다. 창간호의 첫 작품인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이 매우 밝은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마지막 작품인 이 시는 어두운 색조를 주조로 하고 있다. 영랑의 이러한 대조적인 작품 배치 방식은 《시문학》 제2호에서도 그대로 지속되었다. 《시문학》 제2호의 첫 작품인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의 세계는 매우 밝지만 마지막 작품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가늘한 내음>의 세계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이는 문단 등단 초기에 영랑이 자신의 작품을 배치하는 데 있어서까지 매우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
참고 자료
박노균, 《김영랑》,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김용직, 《한국현대시인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미래사, 1991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현대시인연구》, 백문사, 1991
정은임, 《민족사상》, 한성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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