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순수서정시 운동
- 최초 등록일
- 2023.11.02
- 최종 저작일
- 2023.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20년대 후반은 ‘계급문학론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은 지향하는 목표는 달랐지만 문학을 방법적인 대상을 취급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에 반해 ‘해외문학파’의 문학적 태도는 1920년대 후반 우리 문단에서 앞의 둘과 특징을 달리하고 있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유파의 관심과 정신의 근거는 서구 문학이었다. ‘해외문학파’가 추구하는 문학의 기능은 1930년대 ‘시문학파’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시문학파’는 ‘계급문학론자’와 ‘민족주의론자’들의 방법론적인 문학인식에 대한 항거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문학의 순수한 기능을 존중하되 해외문학의 지배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해외문학파’의 정신을 부분적으로는 부정하고, 부분적으로는 계승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1930년대 순수서정시 운동은 ‘시문학파’의 시운동이라 지칭해도 무방하다. 그 중심에 「시문학」지가 있다. 넓게 보아 「문예월간」,「문학」지의 활동도 포함할 수 있는 개념이다. 좁게 보아 김영랑과 박용철 두 사람의 문학과 활동만을 보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박용철, 창작의 실제 부분에서는 김영랑이 순수서정시 운동의 요체를 구축하였다.
*순수서정시의 개념과 시대적 의미
1) 창작과정의 측면에서 본 순수서정시
박용철은 시인을 하나님 다음 가는 창조자로 간주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