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저녁이 왔다,를 읽고 -복효근 <시집>
- 최초 등록일
- 2023.09.18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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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요한 저녁이 왔다,를 읽고 -복효근 <시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그림책같은 시집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시마다 시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듯한 사진이 나란히 실려있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개인적으로 서정시를 좋아한다. 특히 자연에서 살면서 쓴 자연시를 좋아한다. 시속에서 마음으로 나무와 새와 풀과 꽃과 그 밖의 자연의 생명을 만난다. 시에 몰입하며 필사하기도 한다. 그렇게 복효근의 시는 나를 읽는 내내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 그의 시속으로 들어가보자.
<중 략>
이 아름다운 시집을 다 읽고 나니 저녁이 찾아든다. 아주 고요한 저녁이 조용히 말이 없이 지상으로 납시고 계신다. 긴 그림자를 거느리고 말이다. 난 언젠가 다시 이 시집을 들춰볼 것이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그 그리움의 속도로 다시 이 시집을 찾게 될 것이다.
당분간 복효근의 다른 시집들을 만날 것 같다. 그의 서정적인 매력의 숲이 너무 그윽하다. 그의 사색과 정서로 시적 기술로 시를 영글게 하는 시의 열매를 난 그의 파랑새처럼 쪼아 먹을 것이다. 이 무더운 칠월의 여름을 지나가면서 매우 아름다운 한 시인의 시 정원으로 날아갈 것이다. 그러면 시의 향기와 시의 즙으로 능히 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으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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