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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론_1920-30년대 근대 시 문학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1920-30년대 근대시의 흐름
2. 1930년대 시문학 : 민요시, 카프문학
3. 1930년대 시문학 : 카프의 해체, 기교주의 논쟁
4. 결론
본문내용
1. 1920-30년대 근대시의 흐름.
1920-30년대의 시문학을 간략히 짚어보면, 1920년대의 문단은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때의 시들은 김억, 황석우, 주요한 등이 주도했던 상징주의 수용과 자유시 운동을 통해 근대시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후, 동인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시인들의 활동으로 정착했다. 1910년대 중반부터 192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근대시가 단계적으로 진화하면서 등장한 시문학으로 민요시와 신경향파 문학을 들 수 있다. 1930년대의 시 문학은, 이 시기에 등장한 계급주의의 모더니즘 시, 순수시, 프로시 등으로 볼 수 있듯이 시들의 특징이 더욱 다양해 졌다. 또한 이 때에 등장한 근대시들은 해방이후 상당기간 시단의 흐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1920-30년대를 주도했던 주요 시인들을 중심적으로 근대시를 정리해본다.
2.1920년대 시문학 : 민요시, 카프문학
1920년대에는 시가 계몽주의적 관념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에서 더 나아가 시에 대한 예술의 자율성과 심미성을 인식하였다. 민요시에 대한 관심은 기존의 시형식에 대한 회의와 불신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주요한, 김억, 홍사용, 김동환 등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기존 시형식에 회의를 나타내며 민요시를 주장했고, 실제 작품을 창작했다. 당시의 논의에 의하면 민요는 민중들의 소산이며, 생활의 보편소박한 경험을 다루고, 단순한 율조로 되어 있으며, 조선민족의 정신이 담긴 노래였다. 그들의 민요에 대한 관심은, 그들로 하여금 기존시형식의 회의에 따라 새롭게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김소월과 한용운은 민요시에서 정점을 이루었다. 한용운은 전통적인 문화와 삶의 체험에 바탕을 두었는데. ‘님의 침묵’에서 님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만을 표현하지 않고, 이를 종교적인 깨달음으로 생각을 표현하면서, 이를 통한 희망과 믿음을 말하였다.
참고 자료
김윤식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민족문학사연구소, 『새 민족문학사강좌』, 창비, 2009
이승하외, 『한국현대시믄학사』, 소명출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