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하얀가면의 제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25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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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노자의 하얀가면의 제국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패션이 동양의 변방국가의 풋내기 여대생에게 전달되는 속도는? 중국인의 야만성과 죽어도 벗어날 수 없는 후진국 아이덴티티의 근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치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지, 노벨상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훌륭한가?
‘하얀 가면의 제국’에서 말하는 하얀 가면은 우리네 모두의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한 잘못된 역사관을 뜻한다. 서구 중심의 세계는 우리에게 가면을 씌우고 ‘백색’을 중심으로 사고하게 만들었다. 나를 예로 들어보면 악의 본좌급이라고 생각했던 후세인(순전히 전쟁의 원인은 후세인인 줄만 알았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이슬람인들은 모두 테러리스트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소련이란 실패한 기형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였으며 그 생각을 토대로 역사관과 세계관이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박노자의 하얀 가면의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