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에 대한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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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신화에 관한 내용관 여러 해석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단군신화내용
2. 해설및 감상
3. 해석
3-1 역사적 해석
3-2 민속학적 해석
3-3 문학적 해석
4. 소재의 상징성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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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적 해석
「단군 신화」는 신석기 문화 전통을 지닌 초기 청동기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웅녀로 대표되는 신석기 시대의 즐문토기(빗살무늬토기) 문화와 환웅으로 대표되는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무늬없는토기) 문화의 결합을 신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주몽 신화」를 형성시킨 사회가 철기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좋은 비교가 된다.
또한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 왕검(檀君王儉)`은 제정일치 시대의 군장을 의미하는 용어로 본다. 즉 `단군`이란 하늘을 의미하는 몽고어 `텡그리`와 통하는 것으로 제사장(祭祀長)의 의미이고, `왕검`이란 임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군 조선, 또는 고조선은 일종의 신정 국가(神政國家)인 셈이다. 단군이 죽어서 산신(山神)이 되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농경 생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데, 풍백 ․ 우사 ․ 운사 등 농경과 관련된 것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다. 혹자에 따라서는 곰을 토템으로 하던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의 이동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국호 `조선`도 원래는 `아사달(아침의 땅)이었던 듯한데 이것이 한자`阿斯達(아사달)`로 표기되고, 나중엔 `조선`으로 바뀌었다. `朝鮮`으로 바뀐 것은 늦어도 B.C. 7세기경에는 이미 이루어져 있었음을 당시의 문헌인『관자(管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민속학적 해석
「단군 신화」에는 민속학적 해석을 요하는 요소들이 많다. 우선 천부인이라는 것을, 신권(神權)을 상징하는 칼 ․ 거울 ․방울의 세 가지로 볼 때, 이는 단군을 무당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근거가 된다. 왜 천부인이 세 개냐 하는 것은 환웅이 데리고 온 세 신과도 연결지을 수 있다. 역사적 해석에서도 본 바와 같이, `단군`이란 무당(텡그리)과 유사한 존재로서 `Shaman-King`(Shaman은 무당이라는 의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토템(Totem)으로 보이는 곰과 호랑이의 존재, 쑥과 마늘의 주술적 효력, 삼칠일의 출산 ․금기적 의미 등은 민속학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이다. 쑥과 마늘의 경우,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책의 설명에 의해 각각 인간 형성과 독성 제거라는 주술적 효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또 삼칠일(三七日)은 산모의 건강이 거의 회복이 되는 시기이며, 백일(百일)과 돌은 유아에게 있어서 기념일로 중요시되어왔다. 이것은 그 당시 산속(産俗;해산의 풍속)이나 유아의 성장에 대한 예민한 관찰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