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 최초 등록일
- 2023.06.16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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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단군신화의 내용
III. 단군신화에 대한 역사적 접근
IV. 문학으로 본 단군신화
V. 단군신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VI. 단군신화에 대한 또 다른 접근- 신화학적 접근을 통한 단군신화 살펴보기
VII. 결론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수 년 전 단군상 훼손이 사회적 문제로 보도된 적이 있다. 대체적으로 국민들은 단군상 훼손을 민족 정기의 훼손으로 보아 분노를 표출하였으나, 일각에서는 민족주의에 대한 경계의 시선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단군신화와 단군을 바라보는 입장에는 여러 갈래가 있다. 먼저 단군신화를 하나의 완전한 사실로 인식하고 단군을 한민족의 개창자로서 숭배하는 민족주의적 내지는 종교적 입장이다. 단군을 교조로 모시는 대종교는 실제로 한민족의 수난기인 일제 침략기에 만들어졌고 이후 일제 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반대로 일제강점기 식민사학을 위시한 실증주의 사학의 입장에서는 단군신화를 완전히 허구로 파악하고 단군신화의 가치를 부정한다. 단군신화는 실증적으로 연구될 수 없으므로 사료로서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자와 같은 극단적 방식으로 단군신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단군신화의 진정한 이해와 수용을 방해하는 일일 수도 있다. 단군신화의 본질을 파악하는 과정은 그것이 사실인지 허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단군신화를 해석하는 역사학적 접근과 문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II. 단군신화의 내용
2.1. 단군신화 기록문헌
단군신화가 수록된 문헌에는 삼국유사, 제왕운기, 응제시주, 금오신화 등이 있으나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삼국유사>와 <제왕운기>를 들 수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후기의 승려 보각국사 일연(一然, 1206~1289)이 삼국시대의 내용을 담아 1281년~1283년 경(편찬 시기에 논란이 있다)에 저술한 책으로서. 역사, 설화, 불교 관련 기록 등을 다양하게 수록하여 삼국사기와 더불어 중요한 한국 고대사의 사료이다. 제왕운기는 이승휴(李承休, 1224~1300)가 1287년에 저술한 역사시歷史詩로서, 유교사관의 감계주의鑑戒主義에 입각하여 서술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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