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육학 교육과정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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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교육실습을 통해서 경험했던 것들을 교육과정과 수업의 관계에 관련지어 쓴 레포트입니다.
교육학에서 교육과정 관련 과목을 수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목차
Ⅰ.
Ⅱ.
Ⅲ.
Ⅳ.
Ⅴ.
본문내용
Ⅰ.
교육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학 수업을 참관하고, 또 직접 학생들과 수업을 해 보면서 교육과정과 현장 수업이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교육학 교재연구 강의 시간에 “교육과정과 수업의 관계는 동일한 활동이나 현상을 서로 다른 언어로 지칭한 데 불과하다.”라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본 교육학은 교육과정과 수업이 전혀 별개인 과목이었다. 교육과정에 학습자나 학교 상황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거나, 교과 수업이 교육과정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거나, 아니면 이 두 가지 모두가 원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나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교육학 교육과정에서 좀 더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두서없이 써 보겠다.
Ⅱ.
교육실습을 나가서 수업을 한 지 3일째 되는 날로 기억한다. 동료 교생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러 갔던 나는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에 놀람을 넘어서서 경악했다. 시작종이 울리고 교생 선생님을 보면서 학생들이 한 첫마디는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자습시간인데요.”였다.
교육학 교육과정과 실제 수업이 그 내용에서 차이가 크다, 혹은 방법 면에서 이질적이다 라는 사실을 논할 수조차 없게 아예 수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1학년 교양과목인 교육학은 열 개의 반 중에 다섯 반이 선택해서 수강하고 있었고 그 중 두 반은 교육학 전공이 아닌 일반교과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교육학 시간이 늘 그렇게 ‘자습시간’으로 다른 주요 과목을 위한 준비시간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수업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음은 자명했다. 학생들은 소란스러웠고 산만했다. 저마다 다른 과목의 수행평가지를 꺼내어 하고 있었다. 마치 쉬는 시간인 양 친구들과 떠들어 댔고 엎드려 자는 학생들도 많았다.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화두 중의 하나인 ‘진로’에 대한 수업이 학생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렇게 끝이 났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교육학’은 학생들 자신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교육 문제를 다루어 생애 개발과 교육에 직접적이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 교육학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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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