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장미의 이름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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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수업시간에 봤던 영화입니다..명작이죠..
내용소개보다는 영화가 담고있는 의미를 중심으로 쓴 감상문 입니다.
짧지만 알찹니다..후회하지않으실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을 감상한 후에..
이 영화는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답게 나타나는 미스테리식 전개와 그 안에서 여러 가지 갈등 구조와 시대적 배경 등이 결합 되면서 영화를 보는 이에게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크게 두 가지 사건과 많은 인물들 사이의 갈등, 그리고 그 시대의 여러 문화적인 배경들이 나타난다.
첫 번째 사건은 이 영화의 틀이 되는 수도사들의 연속적인 죽음이다. 그 죽음들의 원인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었다는 ‘시학’ 속에 포함된 ‘희극론‘이라는 책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이 수도원의 원로신부인 호르헤 신부가 웃음이란 인간세상을 악으로 물들게 하는 요소라 하여 그 책을 읽은 이들이 죽음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죽음들로 인해 이단 심판관 까지 등장하게 되고 결국에는 수도원이 불로 화하는 원인이 되고 만다. 이 사건에서 중세 수도원이 가지는 비합리적인 권위의 표리부동적인 모습이 잘 드러난다. 겉으로는 근엄해 보이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 지는 수도승들의 모습은 이러한 수도원 분위기와는 다르다. 남색을 탐하는 사일래스, 악마숭배적인 의식을 치르는 살바토레, 남성의 정력제에 대해 서슴없이 말하는 의사수도승, 등의 모습들을 통해 수도원의 표리부동적인 모습과 호르헤 신부의 희극관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잘 알게 된다.
두 번째 사건은 가톨릭 교회 안에서 나타나는 분파들간의 대립문제이다. 수도원이 속해있는 배네딕트파와 성직자들의 청빈을 주장하는 성 프란체스코파 간의 대립으로 인해 프란체스코파 수도승인 주인공 윌리엄 마져도 죽을 위기에 쳐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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