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고증사학과 한국 근대사학 성립
- 최초 등록일
- 2005.06.01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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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민족주의사학
사회경제사학
문헌고증사학(실증주의사학)
본문내용
문헌고증사학은 개별적인 사실을 객관적으로 밝히려는 순수 학술활동을 목표로 삼아 한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려 하였다. 식민지시기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중심이 된 문헌고증사학은, 랑케 사학의 기반 위에서 철저한 고증주의를 표방하는 일본 학계의 관학(官學) 아카데미즘을 도입하여 그들의 역사연구 방법론으로 삼았다. 이러한 이유로 문헌고증사학자들은 일본 학계와 일본인 학자들과 밀접한 교섭을 가지면서 연구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들은 1934년 이래 진단학회(震檀學會)를 창립하여《진단학보》를 발간하였다. 당시 서울에는 일본인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청구학회가 결성되었다. 여기서는 한국인 학자들의 주체적인 연구 열의를 봉쇄, 차단하였으며, 이에 반발하여 한국학과 한국문화와 교육의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하에 진단학회가 창설되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병도, 김상기, 이상백, 손진태, 신석호 등이 있다.
진단학회의 사학자들은 역사연구에 있어서 특정한 공식이나 법칙을 일방적으로 적용시켜 하나의 보편성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역사 내지 역사적 이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려 노력하였다. 또한 그들은 철저한 문헌고증적인 방법으로 구체적인 사실의 구명에 접근하고, 그렇게 해서 구명된 구체적 사실을 집대성하면서 체계를 세우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