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가타카와 생명공학
- 최초 등록일
- 2004.12.1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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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때 인간복제는 공상과학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이야기였다. 그랬던 것이 지금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며, 이미 어느 단체에서는 복제아기를 출산했다는 발표가 나오고, 인간복제에 관해 윤리적인 문제나 법적인 문제를 논하게 되는 시점에까지 오게 되었다. 이만큼 생명공학의 발전은 놀라운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신문에는 연일 어느 질병에 관한 유전자가 밝혀졌다는 등의 생명공학과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영화 가타카는 미래에 관한 공상과학영화로, 우성 유전자를 선별하여 맞춤아이를 출산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처음 고등학교 때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우선 영화에서 나타나는 사회에서는 부부가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생명 공학자를 찾아간다. 그리곤 아이의 성별을 결정하고, 원치 않는 질병들을 제거한 아이를 출산한다. 이와는 반대로 태어난 아이를 신의 아이라고 부르며, 생명 공학자에 의해 태어난 아이와 차별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것은 생명공학이 인종차별과 같은 또 다른 차별을 만들어 낸 것으로 꼭 영화처럼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현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유전자 진단에서 유전병 보균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 가계조사가 이류어지고 먼 친척까지도 관리 대상이 되면서 사생활을 침범당하고, 그 가족에 대한 차별이 생겨난다. 또 빈혈증의 흑인이나 티 잭크스병의 유태인처럼 어느 민족에게 편중된 유전병으로 인한 차별이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다. 더 쉬운 예로는 임신한 여자들이 출생 전 검사를 통해 유전자 결함이 있는 경우 낙태를 하거나 강요받는 경우로, 이는 유전병 환자는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는 존재라는 차별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1.유전자와 생명복제에 관한 100문 100답, 고려문화사, 2001, 아마가사 게이스케,
2. 천재의 유전자, 광인의 유전자, 시공사, 2002, 필립R.레일리지음, 이종인 옮김
3.이제 유전자비즈니스가 뜬다. 청마, 2000, 오쿠노 유미코. 닛케이산업소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