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가타카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1.17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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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머지않아 다가올, 유전자를 선택하여 임신하는 미래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가 있을까?”, “건강 상태, 성격, 신체 능력 등 부모가 선택한 유전적 형질이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결정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 또한 가져봤을 것이다. 유전자 조작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타카’는 이러한 우리의 질문에 더 심오한 질문들을 던지며, 나름의 대답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영화 ‘가타카’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의 추천이었다. 유전공학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실험을 접했지만, 과학 발전으로 인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나에게 생물 선생님께서 주셨던 것은 영화 ‘가타카’가 담긴 USB였다. 그 이후로 시간이 없어 영화를 보지 못하다가 생명윤리 시간에 발표를 맡은 배아 연구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물어보셨을 때에도 나의 의견을 확실히 답하지 못하여 이 영화를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DNA의 염기 서열인 A, T, G, C의 철자로 만들어진 영화 ‘가타카(GATTACA)’ 속 세상은 유전자 조합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이다. 영화가 그리는 미래사회에는 유전자가 인간의 직업과 운명을 결정짓기 때문에, 인간의 유전자 조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 영화 속에서 인간은 두 종류로 나누어져 나온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우성 유전자 만을 가진 채 출생한 인간은 ‘적격자’로, 자연적으로 출생한 인간은 열성 유전자를 가진 ‘부적격자’로 분류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빈센트는 동생인 안톤과 달리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자연적으로 태어난 아기이다. 따라서 태어났을 때부터 빈센트는 부적격자로, 안톤은 적격자로 분류되었다. 빈센트가 태어나자마자 의사는 심장병에 걸릴 확률, 폭력적 성향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31세 이전에 죽게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참고 자료
가타카(GATTACA), 1998.05.02. 앤드류 니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