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 교육사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4.05.2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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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신라 유학승 원광법사의 현실 적응적 불교교육사상
2)신라 원효 대사의 「일심」의 불교 교육 사상과 민중교육
3)고려 해동공자 최충의 선진(先秦)유교교육사상
4)고려 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頓悟漸修)」의 불교교육사상
본문내용
1) 원광은 신라사화에 불교를 전파함에 있어 전문적인 불교 승려의 육성에만 주의를 기울인 것이 아니라 그 보다는 민(民)전체를 불심으로 훈습(薰習)시키는데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모든 민(民)이 불성(佛性)을 지닌 존재라는 점을 인식시키고자 하였던 것이다. (p 28)
⇒ 원광은 모든 중생은 모두 불성을 갖고 있다는 여래장 사상을 강조하였다. 이는 소승 계통의 유가계율이 아닌 대승 계통의 법망경에서도 나타나는데 승려만이 아닌 모든 중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타적 대승계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든 중생의 불성을 인정하고 있어 여래장 사상과도 통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광은 개인적 해탈 보다는 사회 전체의 해탈을 지향하는 대승 불교의 특성과 세계의 모든 조화가 오로지 마음에 달렸음을 중시하는 유식불교의 특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불교가 호국불교로써 귀족들에 의해서만 누려지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백성들에게 불성을 인식시키고 훈습시켰다는 점은 진정한 사회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원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하나의 나라를 구성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은 소수의 지배계층이 아닌 다수의 백성들이자 국민이다. 지금도 우리 사회를 뒤돌아보면 단 몇 퍼센트의 상류층이 자신들의 실속만을 챙기며 어렵고 힘들게 지내는 다수의 국민들을 경시한다. 단 몇 백 원의 차비가 아까워 걸어 다니는 서민들에 비해 그들은 몇 백억의 비자금을 숨겨놓고 부유하게 살아간다. 단순히 지배계층의 풍요를 위한 제도가 아닌 원광의 정신처럼 백성들을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그러한 정신, 모두가 조화롭게 화합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회가 아닐까 이 글을 보며 생각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