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최초 등록일
- 2004.05.0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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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고려판 정신대 ‘공녀’
전환기의 갈림길, 고려의 충신이냐 조선의 공신이냐
바다를 건너온 보따리 장사부대
이규보의 과거시험대책은 어떠했을까
2
민중의 눈으로! - 역사해석의 다양성
또 하나의 전통! -고려사회를 이해하며
과거와 현재의 연결 -‘생활사’ 중심
결론
본문내용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역사책 한 권 정도 읽어두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실천이 쉽지가 않았었다. 그러는 도중 책을 읽고 쓰는 과제가 나왔다. 과제로 나온 책들은 35권이 있었는데 모두 역사에 관련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역사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역사에 관련된 책 중에서 고르려고 했다. 그러다가 읽게 된 것이 바로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가 있는 시대는 조선 시대였지만 조선 시대는 텔레비전에서 드라마로도 많이 다루어지고 이런 저런 다큐멘터리도 많이 반영되고있다. 게다가 고등학교 때까지의 역사 수업시간에도 삼국 시대나 조선 시대, 근대는 자세하게 다루고 넘어가는데 비해 고려시대는 짧게만 설명하고 넘어갔다. 그래서인지 다른 시대는 조금씩이나마 생각이 나는데 비해 고려 시대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 예전에 '왕건'이라는 드라마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면서 고려 시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었지만 고려 시대에 대한 사료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가공을 하기에도 어설픈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모르고 남들의 관심이 적은 시대일수록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려 시대를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우선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제목에서부터 고루함이나 딱딱한 느낌보다 흥미진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구조 또한 1권에서 (문화와 사회)를 다루고 2권에서야 (정치와 경제)를 다룸으로써 처음 제목을 통해서 가졌던 나의 호기심에 실망을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역사책의 순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순서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은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한 시기의 이야기들이 그 흐름에 따라 나열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소주제 안에서 이리 저리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목 요연하게 시기순으로 정리를 해주기 위함이 아니라 고려시대의 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사실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