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실학자들의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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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는 교원사회에 대한 개혁의 방향도 크게 보아 실학자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교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대우를 높이는 정책을 표방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교육에 열성을 가진 유능한 교사를 선발하고 이러한 자질을 유지하는 교사만이 교원사회에 남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수업능력이 뒤떨어지는 교사를 퇴출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나, 수습교사제와 교수계약제를 입법화하려는 것은 모두 이러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과 사회적 기여 정도에 따라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일 것이다. 현재 교원사회가 비판을 받는 것은 교원이 차지하는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공헌도는 낮으며, 그 이상의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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