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3.11.11
- 최종 저작일
- 2012.06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70년대, 유럽은 전통과 권위에 대해 도전하는 사회비판적인 조류에 휩싸였다. 오늘날 알려진 독일의 교육방식과 다르게, 독일은 한 때 주입식 교육제도로 선진학습법의 수출국이었다. 오늘날 우리나라와 같이 줄 세우기식의 교육, 경쟁에 희생된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의미없는 암기학습,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교사, 주입식 공장, 몽둥이 벌과 즉흥적인 필기”라고 적은 기숙사학교의 설립자인 리츠의 회고록에서 그 당시 독일의 교육환경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지금의 우리나라 교육과 독일의 교육제도는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현재 교육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서 과거에 왜 이러한 교육제도가 태어난 것일까? 프로이센이 1806년 프랑스 군대와의 전쟁에서 참패한 후 그 원인이 국가의식, 민족의식의 부재에 있다고 분석하고 교육개혁을 단행하였다. 교육개혁의 주된 의도는 독일 민족의 결속을 강화하는 측면에 있었다. 국가에 봉사하는 인간 육성을 교육의 과제로 삼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요구가 강조되고 개인의 고유한 측면이 소홀히 되었다. 그래서, 독일의 교육은 “교육”이 아닌 “수업”의 일종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결과는 전쟁의 승리와 패배의 문제가 아닌, 전쟁과 우월주의에 빠진 국민들의 모습이었다. 전쟁 이후 급급히 독일은 교육제도를 바꾸기 시작하였고 새로운 교육제도의 기본바탕은 “행복을 위한 교육”, “경쟁없는 교육” 이었다. 다 함께 사는 방법을 가르치고, 본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독일은 교육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전원기숙사학교, 문음사, 정기섭 저
독일 교육학의 이해, 문음사, 헬무트 단너 저 (조상식 역)
EBS 지식채널 中 “공부 못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