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라블레와 몽테뉴
- 최초 등록일
- 2003.01.05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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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라블레의 작품과 사상
-몽테뉴의 작품과 사상
-두 사상의 비교
3.결론
본문내용
르네상스는 문화사상 진정한 혁명을 대현 하는 것이라는 질문에 낭만주의자들은 그렇게 믿었고 그렇게 말했으며 또한 그들의 선창에 따라 사람들은 한 세기에 걸쳐 단언해왔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해 최근 많은 사람들은 혁명임을 부정하는 논조였다. 중세와 우리가 통상적으로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단층이나 단절도 없고 르네상스의 경우 실제로 그렇게 새로운 것은 무엇 하나 찾아낼 수 없지 않느냐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견해는 어떤 사람들의 경우 그 귀결에 있어서 극단으로 치우친 낭만주의적 견해만큼 부당한 것으로 쉽사리 판명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용을 취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르네상스를 구성하게 될 요소의 대부분이 어떤 준비 내지 존재형태로서 르네상스 이전에도 이미 나타나 있었음을 제시하는 것은 르네상스가 조금도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는 증명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표현의 역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관념의 역사에 있어서도 유독 어조나 열의.음조에 있어서만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의 영예라는 관념이나 학문의 쇠퇴라는 관념 또는 그 밖의 임의의 관념이 새롭게 형성되는 시대는 그런 관념을 처음으로 만들어 낸 시대가 아니다. 거의 모든 사상은 그 기반을 이루고 있는 정도의 일반성에 입각하여 체계화해 보면 고금을 통틀어 언제나 발견할 수 있는 사상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모든 위대한 사상에는 그 체계화된 표현 이상의 것 즉 광택이나 완벽성이나 신선함을 그 사상에 제공하고 하나의 개념으로 광명을 만들어 내는 시기가 적어도 있게 마련이다. 사상이 새로운 것은 그러한 시기에 있어서이다. 더구나 주지하는 바와 같이 어떤 시대로 습관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어떤 시대도 과거가 오로지 진흙 속에 파묻혀 있다면 그러한 과거에 입김을 불어넣는다고 해서 자기 자신의 정신을 창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들이 우리 시대에 가능한 인물들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에게 길을 개척해 주지 않았다는 것이 결코 증명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그들 자신의 시야를 정화하고자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증명되지도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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