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왕의 건강관리
- 최초 등록일
- 2002.12.1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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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고의 지위와 절대권력을 소유하고 가장 좋은 음식과 가장 우수한 의료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던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였던 왕은 어떤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했을까? 이 비디오 시청의 주제였다. 최고 통치자였던 왕의 안위는 나라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였고, 이를 위해 수많은 인력과 노력이 동원됐다고 한다.
왕의 건강관리방법을 알려주는 한가지 사료는 바로 내전일기이다. 이 책이 쓰여진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75년 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내전 일기>의 주인공이다. 1926년 2월과 3월,그러니까 순종이 죽기 직전 두 달 동안의 생활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이 내전일기가 건강관리에 의미를 갖는 이유는 왕의 식사와 약물의 내용, 세수와 이발에 이르기까지의 하루 일과가 조목조목 적혀 있다. 그 뿐 아니라 취침부터 식사, 세수, 목욕, 운동에 이르는 토탈케어의 관점에서 임금을 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발병과 병명 치료 일지 등을 담은 의료일지가 아니라 종합 생활 일지라는 점에서 평소 생활을 중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하루에 대변을 보는 횟수와 그 대변의 상태까지도 기재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상세하고 꼼꼼하게 작성했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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