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 최초 등록일
- 2012.08.12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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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창건과 배치, 각각의 공간별 설명을 담은 레포트 입니다.사진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1. 경복궁의 창건
1) 추정배치안
2) 배치원리와 사상
2. 광화문
3. 근정전
4. 사정전
5. 강녕전
6. 교태전과 아미산
7. 경회루
8. 흠경각
9. 사경전
10. 향원정
11. 명성황후 조난지
12. 자선당과 비현각
본문내용
1. 경복궁의 창건
조선왕조의 수도 한성에 건설된 궁궐은 정궁(正宮)인 경복궁을 비롯하여 창덕궁, 창경궁, 인경궁, 경희궁, 경운궁(덕수궁) 등이었다. 한양에 새로운 왕조의 도읍을 정한 직후에 시작된 도성 계획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종묘와 사직, 문묘, 성균관 등 유교적 정치 이념을 대변할 정치, 제사, 학문의 대표 시설을 도성 안의 중추적 위치에 배치함을 기본으로 삼았다. 신중하게 선택된 도읍지는 외곽이 도성으로 둘러지고 내부는 풍수지리적 명당 자리에 세워진 궁궐을 중심으로 당시 정치, 경제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경복궁은 그래서 도성 내부 북서쪽으로 치우친 백악산 밑, 인왕산 동쪽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종묘와 사직, 관아, 시장 역시 경복궁을 기준으로 자리를 정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1392년 조선을 건국하고 태조4년(1395)에 창건되었다.
<중 략>
8. 흠경각
경회루에서 벗어나 북동쪽의 문으로 나서면 세종대에 창건된 흠경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명종대의 큰 화재로 소실되어 중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다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 뒤 고종대에 중건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95년 복원되었다. 천문관측기구를 두는 곳으로 당시 천문학이 제왕학인 점을 감안하여 편전 뒤 왕의 침전인 응지당과 출입문을 가까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내밀한 위치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이 건물은 산을 만들고 태양, 청룡, 주작, 현무, 백호의 사신과 12지신등을 산 위에 가설하였고, 여기에 배치된 인형들이 목탁, 징, 북, 종등을 쳐서 방위와 계절을 알리게 하였다고 한다. 산 안에는 물에 의해 시각을 알리는 옥루기를 설치, 「시경빈풍7월편」에 의해 농사짓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은 주로 세종대에 쓰여졌던 것으로 어진 임금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궁궐이 왕조 사회의 정치, 문화 중심지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과학시설에 대한 관심은 그리 일반화되지 않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복원사업은 조선전기의 과학문화 중심이었던 경복궁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있어서 집옥재와 이 흠경각이 복원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