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22.11.13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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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록 이번 고궁 방문의 계기가 레포트 제출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시간이 상당히 의미 있고 즐거웠다는 것은 확실했다. 필자는 한국의 5대 궁궐 중 경복궁을 둘러보았는데, 그 선택의 이유인즉슨 많은 의례와 경사를 지내고 일제에 의해 많은 수모를 겪고도 지금까지 지켜져 온만큼 조선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대표적 문화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른 궁궐 모두 많은 사연을 담고 있음을 알고 있으나, 경복궁은 필자가 초중고 재학 당시 체험학습 등으로 많이 방문했음에도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음을 깨닫고 이번 기회에 경복궁의 본모습을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도 크게 작용하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경복궁은 주변에 우뚝 솟은 빌딩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현재에 과거를 보고 있다는 그 이질감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대신하는 듯했다. 필자는 우선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경복궁 곳곳에서 우리 선조의 지혜와 뜻, 역사를 보고자 하였다. 한편, 오색빛깔의 한복을 입고 경복궁 나들이에 나선 이들을 통해 역사 속 아픔에만 가려지기에는 경복궁은 너무도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궁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마주한 광화문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현재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재건되어 세워진 상태로, 일제에 의해 많은 수모를 겪은 건축물 중 하나이다. 광화문은 1395년 9월에 창건되어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흥선대원군이 재건하였는데, 이는 다시 1927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해체 이전되었다. 이전의 이유가 조선 통치 2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박람회’때문이었음을 알고 난 후, 나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궁궐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일제가 우리나라를 얼마나 무시하고 괄시하며 지배하고자 했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후에 6.25 전쟁으로 소실되어 복원된 것을 제자리로 이전·복원하여 광복절에 공개하였는데, 필자는 이야기를 듣고 대항하지 못했던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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