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소개글

화차
감독: 변영주
주연: 이선균(장문호), 김민희(차경선), 조성하(김종근)
런닝타임: 117분
개봉 2012. 3. 8
감상문입니다

목차

1. 행복
2. 사회적인 메시지
3. 결론

본문내용

문호는 경선에게 제발 붙잡히지 말고 너로 살라고 한다. 하지만 차경선은 차경선으로 살면 붙잡히니 살기 위해서라도 타인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서 남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므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 철저하게 남의 아래에 있어야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평소에 남을 이해하는 것이 노력이 필요한 일이므로 현대의 사람들은 남을 이해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는 상상력을 키운다. 그것이 식자들이 말하는 상상력이다. 남의 입장에 서 보기.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영화를 즐기려면 주인공의 입장에 서 보라. 한번은 차경선의 입장에서, 한번은 장문호의 입장에, 한번은 김종근의 입장에.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셋의 입장이 모두 난처하다고 느꼈다.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행복하려고 하는 여자의 분투기다. 인간이 만든 사회가 아니라서 괴물이 되어야 행복해질 것 같아서 분투해야 한다.
차경선은 말한다.
<행복해지고 싶은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답은 절대 없음이다.
자신을 벗고 남의 껍데기를 쓰고 살아서는 행복해질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남의 삶을 동경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