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경쟁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0.06.20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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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에서 경쟁의 의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뚜렷하게 적어 놓은 글입니다.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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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쟁. 그것은 한국 사회에서 마치 ‘양날의 칼’처럼 보인다. 자유경제체제를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경쟁을 배우지 못하고, 경쟁에서 도태된다는 것은 사회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을 입증하는 하나의 지표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경쟁을 다른 가치보다 앞선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교수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사면초가에 몰린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경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어떤 관점을 택해야 하는가?
나는 학습동기를 높이고 성취를 높이는 것과 같은 경쟁의 여러 긍정적인 점을 뒤로한 채 경쟁의 부정적인 면을 먼저 그리고 더 크게 바라보는 입장을 취하겠다.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경쟁은 그 어떤 의미보다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라는 의미로 인식되어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쟁이 왜 이렇게 부정적인 의미로 비춰지는지 알기 위해 그 원인을 먼저 살펴보자. 경쟁의 첫 번째 원인으로 세계화 시대의 흐름을 들 수 있다. 세계화 시대는 공간적, 시간적 범위를 뛰어난 경쟁체제를 만들어 내었고 이 흐름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국가는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쟁을 암묵적으로 지지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사회저변에 깔려 좀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관, 인식의 문제이다. 우리 사회는 한 사람을 그의 인격이나 능력으로 평가하지 않고 학력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의 학력은 진정한 學力의 의미보다는 學歷 즉, 어떠어떠한 학교를 다녔는지로 평가되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이러한 학력으로 평가되는 우리 사회의 문제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네가 없어야 내가 살 수 있다는 편협하고 옹졸한, 그리고 안타까운 시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세 번째로, 형제, 자매 수의 급격한 감소로 가정이 진정한 공동체가 되지 못함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핀란드 교육의 성공, 후쿠타 세이지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 김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