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 무의미한 대화, 시간의 흐름

소개글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들의 언어유희를 통한 자아찾기의 의미고찰, 부조리극에 대한 보고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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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amuel Beckett의 「Waiting for Godot」는 포스트 모더니즘 문학의 특성을 나타낸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자아를 일단의 언어게임의 모음으로서, 그리고 의미 없는 실체로서 알수 없는 존재에 대한 끝없는 기다림으로 그려지는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인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는 등장인물들이 개성을 지닌 인물이 아니라는 것과, 행위와 개인의 목표에 대한 의미 부여를 거부한다는 점일 것이다. 즉, 개성을 가진 인간이라기보다는 그들은 전체적으로 동시대를 사는 인간으로서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자율성과 의미가 결여된 실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베케트가 보여주려고 했던 인간의 존재조건에 대한 의미일 것이다.

참고 자료

강재원, 사무엘 베켙극의 시간흐름,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논총,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