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과 택리지
- 최초 등록일
- 2009.06.1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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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차
이중환의 국토편력과 지리사상
좌절의 생애 끝에 저술된 역작 『택리지』
사대부가 살 만한 곳을 찾아서
문화생태학적 국토인식에서 출발
이상향 찾기’에서 ‘이상향 만들기’로
목차
이중환의 국토편력과 지리사상
좌절의 생애 끝에 저술된 역작 『택리지』
사대부가 살 만한 곳을 찾아서
문화생태학적 국토인식에서 출발
이상향 찾기’에서 ‘이상향 만들기’로
본문내용
이중환의 국토편력과 지리사상 구약성서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죄를 지은 두 사람은 숲에 몸을 숨기는데, 이를 알고 신은 이렇게 부른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바로 어떤 짓을 하였느냐는 의미가 된다. 이 이야기는 어디에 사느냐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여기서 삶의 의미가 사회적 성격을 지니게 된다면, 장소에 대한 관심은 보다 더 구체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회와 지리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더불어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의가 체계화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따라서 고전 문헌에서 이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 이중환(李重煥)을 다시 보고자 하는 것은 사회와 지리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주체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시도이며, 단지 과거의 전통적 국토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좌절의 생애 끝에 저술된 역작 『택리지』이중환은 1690년(숙종 16년) 당대의 명문인 여주 이씨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5대조가 병조판서를 역임한 이래 고조부, 조부 모두 관직에 진출하였고, 아버지 이진휴도 도승지, 예조참판 등을 역임한 가문이었다. 처가 역시 장인 목임일(睦林一)을 비롯하여 직계 4대가 모두 문과에 급제한 명문이었다. 또한 성호 이익과는 가까운 친척간(재종손)이면서, 연령 차이도 그다지 많지 않아 성호의 학풍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