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스파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4.0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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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퐁스 도데의 소년스파이를 읽고 독후감을 썼어요~
중학생 고등학생 수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의 배경이 되는 나라는 알퐁스 도데의 고향인 프랑스로 짐작이 된다.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식민지시대의우리나라와 스텐느가 사는 그 시절이 매우 닮아 있다고 느낀 것은 나뿐일까?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느낄지도 모르는 소설속의 이야기가 사실은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서 언젠가는 그러한 일이 필시 있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주는 소설이었다.
스텐느는 젊었을 적에는 용감했던 군인이었고 지금은 비록 공원지기이지만 지금까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자신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버지를 두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러시아 군인들에게 파리가 포위됐고, 공원은 문을 닫게 되었다. 물론 학교도 휴교를 하게 되었다. 그 나이 때의 철없는 아이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스텐느 또한 전쟁 중인 자신의 조국과는 상관없이 단지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새로운 생활이 별로 불만스럽지 않았다. 그러다가 스텐느는 광장에서 놀다가 키가 큰아이를 만나게 된다.
키가 큰아이는 스텐느에게 돈을 벌게 해준다면서 프러시아인들에게 신문을 팔러가자고 유혹을 한다. 스텐느는 처음에는 화를 내며 거부하지만 결국에는 동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키 큰아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의용병들과 마음씨 좋은 하사관 아저시를 감쪽같이 속이고 키 큰아이와 스텐느는 프러시아인들에게 무사히 도착했다. 그러나 키 큰 아이가 프러시아 군인들에게 파는 것은 신문이 아니라 전쟁에 관한 정보였다. 스텐느는 심장이 뛰는 것이 막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양심을 팔고 조국을 배반하였다는 사실에 매우 죄책감을 느꼈다.
참고 자료
알퐁스 도데의 소년스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