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치호랑이교육과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1.2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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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검치 호랑이 교육과정을 읽고 나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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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에서 수학은 왜 가르치느냐?”고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수학의 도야적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답하겠다. 만약 우리가 살아가는데 셈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기능을 익숙하게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수학을 배운다면, 로그, 미적분 등은 배울 필요가 없고 아마 사칙연산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수학을 통하여 논리적 사고와 정신을 도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어떠한가? 교육과정 내용에는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내용 외에도 ‘과연 이것을 배워서 어디서 써먹나?’하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도 있다. 검치 호랑이 학교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말을 잡기 위해 말을 때려잡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호랑이를 몰아내기 위해 호랑이를 몰아내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지혜로운 원로들의 말처럼, 학교의 교육은 보다 기본적인 원리, 철저한 기초 지식 등이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브루너가 ‘지식의 구조’를 가르치자고 말한 점에 대해 상당히 동의하는 편이다.
나도 모르는 동안 생긴 나의 교육관이 학문중심 교육의 한 줄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면, 그와 반대되는 것은 생활중심 교육일 것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학습자가 원하는 교육을 하는 그것은 어쩌면 교육의 필요성을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다고 본다. 생활중심 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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