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논쟁
- 최초 등록일
- 2008.06.26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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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상사시간에 호락논쟁에 대하여 쓴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호락논쟁의 발단과 진행과정
2. 호락논쟁의 주요내용
(1) 성(性)과 리(理)는 다른가?
(2)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의 문제
(3) 오상론(五常論)
(4) 미발의 심체
3. 조선시대 후기 사회의 호락논쟁의 의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우주의 만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성리학에서는 理와 氣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만물은 모두 같은 性을 지니고 있지 않다. 인간은 사고능력, 언어능력, 직립보행과 같은 분명한 동물과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론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인간이 동물과 왜 같지 않은가? 무엇이 같지 않은가? 에 대한 의문점에 대하여 유학에서는 인성과 물성의 차이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이것이 바로 인물성 동이 논쟁이다. 조선 후기 성리학은 수차례 전쟁과 파국을 치닫는 국내 상황으로 인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었다. 성리학적 명분론은 더 이상 현실대응 논리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18세기 조선 성리학자들은 새로운 이념을 모색해야 했다. 이 논쟁은 당시의 상황에서 당면한 예학적 질서의 재편에 필요한 리기심성설의 근거를 제공하는 데 있었다. 그렇다면 인물성 동이 논쟁의 배경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보고 그 논쟁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조선 후기의 사회에서 인물성동이 논쟁이 가지는 의의도 알아본다.
Ⅱ. 본론
1. 호락논쟁의 발단과 진행과정
18세기 성리학계의 중심 세력을 형성한, 이이-송시열계열의 권상하의 문하에서 제기된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논쟁 및 그와 연관된 논쟁들은, 바로 새로운 사회질서관과 인간관의 모색으로 검토된 인성론적인 연구의 결과였다. 그 문하에는 인물성동이 논쟁의 주인공이 되는 이간과 한원진이 있었다. 이 둘은 논쟁 이전부터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나, 실질적인 토론은 1712년에 시작되었다. 이간이 스승 권상하에게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의 心이 순선한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맹자는 자연스런 생리적 본능을 본성이라 하고, 그에 따라 ‘性에 선함과 악함이 결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면 인간의 선한 본성의 고유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하였다. 이렇게 유학에서 정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참고 자료
- 강좌 한국철학 - 사상, 역사, 논쟁의 세계로 초대, 1996,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예문서원
- 한국철학사상사, 2003, 한국철학사연구회, 심산문화
- 남당집, 한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