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황석영의 대하소설 장길산을 읽고...

소개글

10권짜리 소설을 읽고 쓴 독후감이예요. 유용하게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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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학이 되고 나름대로 계획은 짜놨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책을 보기로 했다. 도서관에 갔는데 그렇게 끌리는 책이 없었다. 두리번두리번 책을 찾다가 10권으로 된 장길산이라는 소설을 발견했다. 장길산이라는 사람은 예전에 드라마로도 본적이 있고 황석영이라는 작가도 유명한 사람이어서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저걸 언제 다 읽나 하면서 1권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거의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10권을 다 보았다. 지금 한 달에 책 10권을 읽은 건 태어나서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장길산은 조선조 효종 때, 계집종의 몸에서 태어나서 광대 ‘장충’의 구원으로 재인 마을에서 성장한다. 그는 같은 마을의 역사 이갑송과 송도 상단의 행수 박대근, 구월산 화적인 마감동 등과 사귄다. 그러면서 세력을 넓혀나가게 된다.
창기였다가 버려진 묘옥이라는 여자와 정분을 맺은 장길산은 해주 간상배 신복동을 징벌하려다 붙잡혀 사형수가 된다. 하지만 송도 상단의 행수였던 박대근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정말 극적인 탈출이었다. 이 부분은 TV드라마에서 본 적도 있어서 정말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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