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기]전주박물관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6.09.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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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주 국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쓴 관람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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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왜 두 번이나 박물관을 다녀오라고 하셨는지...좀 귀찮긴 하지만 무언가 분명 의미 있는
일 일 꺼라 생각하며 다녀왔다. 이름부터 다른 ‘국립 전주 박물관’ 역시 학교에 있는 박물관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어렸을 때 많이 가봤지만 소풍이나 견학이라는 이유로 갔기 때문에 가서 뭘 하고 왔는지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꼭 전주 국립 박물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 넓어서 이 많은 유물들을 언제 다 세세히 볼까 걱정이 좀 됐다. 1층에 있는 고고실로 향하였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삼한, 삼국시대를 포함하여 대체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고고학적 연구대상이 되는 유적․유물자료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전시자료는 기본 주제별로 선사시대 문화를 조명하는 선사분야, 익산 미륵사지 발굴 조사 성과를 집약한 미륵사분야, 삼국시대 고분문화의 성격을 조명한 고분분야,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조사된 해양 제사유적인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 분야의 네 분야로 크게 나뉘어져 있었다. 고고실안에 청동기 문화에 관련된 유물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제사장이 있었는데 고인돌, 돌널무덤, 널무덤등 여러 가지 무덤이 있었는데 사진과 사이즈만 나타나 있어서 크게 실감하지 못했으나 규모가 하도 커서 지배자의 무덤으로 생각되는 무덤이 있다고 한다. 무덤 이외에도 의기나 무구도 있었다. 좀 안으로 들어가니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이라는 전시란 에는 목긴 항아리와 그릇받침, 여러 가지 토기, 석제모조품, 여러 가지 금속 유물 등이 많이 있었다. 각각의 유물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하나하나마다 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분문화전시란에는 금동 장식품이 정말 많이 있었다. 신발에서 귀걸이까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정말 고대시대에도 장식을 정말 많이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원삼국문화전시란에 가니 여러 가지 신기한 토기들이 많았다. 작은 토기들은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 게 아니고 아이들의 장난감이라는 걸 알았을 때 의아해 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미술실이 있었다. 미술실안에 미륵사지 유물관이 있었는데 얼굴 모양이 그려져 있는 ‘얼굴수막새’, 녹유연목와, 금동제판불, 명문와등 신기한 이름을 가진 유물도 많이 있었다. 회화전시란에는 고종황제어진과 내소사 백지묵서 묘법연화경 그림이 있었다. 역사자료란에는 아주 눈에 익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있었다. 공예란 에는 정말 유명한 상감청자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겉이 매우 매끄렇게 보였고 정교했다 그 당시 도공의 기술이 짐작이 갔다. 그 다음으로 박물관에서 가장 재미있게 구경한곳이 민속실인데 이곳에 있는 유물들은 정말 왠지 모르게 반갑고 친근감이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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