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교육의 목적은 ‘주어져’ 있는가 아닌가?
- 최초 등록일
- 2006.06.2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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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레포트로
교육의 목적은 ‘주어져’ 있는가 아닌가?
(공학적 개념에서는 이를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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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어떤 방향으로 행동을 변화시켜야 하는가는 이미 주어져 있으며, 교육은 이 ‘이미 주어져 있는 것’에서 출발한다.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는 교육의 정의는 곧 ‘조작적 정의’로 볼 수 있다. 조작적 정의는 ‘한 개념이 관찰되는 사태를 정의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 정의에서 조작은 ‘계획’ 또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계획’ 또는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이라는 개념이 지시하는 ‘변화’, 즉 ‘인간행동의 변화’가 관찰되도록 사태를 마련하는 일에 해당한다. 그리하여 하나의 활동이 교육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그 활동(즉, 교육 프로그램 또는 조작)이 의도하는 인간 행동의 변화가 실지로 관찰 되는가 아닌가에 달려있다. 그 변화가 실지로 관찰되면 그것은 교육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는 조작적 정의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필경 과학적으로 의미 있게(그것이 길러졌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규정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교육은 참으로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되려고 하면, 인간행동의 변화를 실지로 일으켜야 하고 또 일으킨 변화를 명백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의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는 정의는 말하자면 이중의 의미에서 ‘조작적 정의’에 해당하는 것이다. 먼저, 인간 행동 그 자체가 조작적으로 정의 되어야 한다. 이것은 그 변화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변화를 위한 실증적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에 필요하다. 이 실증적 프로그램 자체가 하나의 조작이며, 교육이라는 활동의 의미가 바로 이 조작에 의하여 파악된다.
공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우리가 바라는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있으며, 이 점에서 공학의 핵심적 개념은 ‘의도적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교육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교육이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이룩하기 위한 실증적 활동이다. 교육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든지, 어떤 종류의 것이든지 반드시 결과를 이루기 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이 의도적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다른 공학들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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