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엄마의 말뚝
- 최초 등록일
- 2006.06.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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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엄마의 말뚝
(여성에게 모성이란 무엇일까? 모성과 여성의 자아실현은 어떤관계에 있을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성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모성은 아버지들 보다 어머니들이 자식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강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아닌 여성들이 모두 지닌 본능인 모성은 자식에 대해 울리고 싶지 않고 잘 대해주고 싶다...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 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은 모성이라는 본능을 갖고 태어난다. 여성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등의 말은 남성과 달리 여성은 어머니로서 필요한 양육성을 고유의 특성으로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본능적 순서에 따라 한 여성이 어머니가 됨으로써 그녀는 강인한 존재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문구를 설득력 있게 해주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사회에서 자녀에 대한 양육과 보호는 남성이 아닌 여성이 주로 담당한다는 사실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엄마의 말뚝』은 특히 전쟁의 황량한 모습에서 어머니 삶의 세계를 보여주었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어린 시절에 대한 화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엄마는 왜 그토록 아들에게 희망을 걸고 딸을 신여성화 하려고 노력했던 것일까? 이는 모성에 따른 근원적인 어머니의 모습인 것 같다. 어머니들은 항상 그렇다. 자신은 못 먹고 못 배워도 자식들은 잘 되었으면 한다. 종종 자식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뤘으면 하는 생각에 기대도 가지고 계신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감내한다. 그러한 눈물겨운 모습은 대처 지향적인 삶의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결국에 불편한 집이나마 현저동에 자신의 집을 가지면서 그 감격은 절정에 달한다. 벼룩이 얼룩진 벽을 닦으면서도 혐오감보다는 뿌듯한 심정에 기분이 부풀어 있고, 딸을 자신이 원하던 학교에 보내면서 느끼는 보람은 약간 애틋하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엄마의 말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