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국어의 체계와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6.05.09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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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거리의 간판에서는 우리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옷 가게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자잘한 식료품 점까지 외래어가 손님들의 눈을 끌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은 인터넷 언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양산해냈고 그것의 유행은 국어의 문법체계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러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의 국어가 점차 냉대받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국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국어의 체계와 구조에 대해 고찰해 볼 필요성이 있다. 본론에서는 국어의 문자체계, 음운체계, 문장구조, 방언을 알아봄으로써 기본적인 국어 지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Ⅰ.서 론
Ⅱ.본 론
1.문자의 체계
2.음운체계
3.문장구조
4.방언
Ⅲ.결 론
본문내용
Ⅱ.본론
1.문자의 체계
국어의 70%이상이 한자어이다. 이것을 두고 그것을 한국어로 봐야 하는 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지만 적어도 표기수단은 한글이라는 점,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한국어로 사용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서 이 역시 한글의 한 체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문자의 체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자는 표의문자(表意文字)이고 한글은 음소문자(音素文字)로서, 전혀 이질적인 문자를 병용하고 있다. 한자의 수입은 중국과의 언어 접촉의 결과였다. 접촉의 초기에는 아마도 단어의 차용과 같은 것으로 시작되었겠지만 중국의 영향이 차차 증대되면서 한자의 전 체계를 도거리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삼국에서는 4∼6세기를 전후하여 역사서 등이 엮어졌으므로 이 때 한문이 정착되었다고 여겨진다. 이리하여 한문은 고대 삼국의 문자생활을 지배하게 되었고 이런 상태는 19세기 말엽까지 계속되었다. 그 결과 한국 민족은 말로는 국어를, 글로는 한문을 쓰는 언문(言文)의 불일치상태가 오래 계속됨으로써 양자 간에 간섭의 현상이 나타나 한문 요소가 국어에 침투하고 국어의 어휘 체계에 한자어가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는 이러한 언문불일체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향찰과 이두의 발명으로 그 어려움을 완화시켰으나 국어표기가 자연스러워 진 것은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이다. 물론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졌지만 한문이 양반 계층에서는 여전히 애호되었고 그 중의 소수만이 한글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것도 시가(詩歌)의 표기, 언해(諺解) 등에만 국한되었다. 한글이 온 겨레의 문자로서 그 자리를 굳힌 것은 개화기(開化期) 이후의 일이었다.
2.음운체계
우선 음운에 대해 정의해 보면 음운이란 소리를 구별하는 최소 단위로서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 질 수 있는 분절음운-음소(音素)-과 의무 분화 기능이 있는 소리의 길이, 높낮이. 세기같은 비분절음운-운소(韻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분절음운에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모음과 자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모음부터 살펴보자면, 모음은 홀소리로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를 말한다. .
참고 자료
새롬출판사 `재정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