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씨남정기
- 최초 등록일
- 2005.06.16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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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전소설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현대와는 동떨어지고, 관련된 교훈적인 주제만을 다뤘다는 생각이다.(물론, 이런 주제는 지극히 도덕적이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말씀하시는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 보다 현대 삶에서는 정말 착하게 살아도 복이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악하게 살아도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고전소설이 우리들에게 남겨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좀 더 깊고 세세한 면을 들여다보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신경 써서 읽는다면 얼마든지 현대의 사람들의 마음에도 와 닿는 문장들을 발견하고 과거에도 중요했던 것들이 현대 사회 속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우리는 깊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은 <제7회: ��좆【�하늘에 호소하고>에서 사씨의 꿈속에 나타난 낭낭이 사씨에게 “...(생략) 백 번을 단련해야 좋은 쇠를 얻을 수 있고 날씨가 추워야 �v의 지조를 알 수 있지요.” 하는 말이다. 이 것은 어떤 사람이든지 너무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 때에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도 사람을 사이의 관계는 중요시 되고 있다. 나를 포함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정 많고 진실한 사람을 찾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이 메마른 사회일수록 좋은 사람들을 찾기 힘들고, 마음을 열어도 될 만한 사람 또한 찾기 힘들다. 『사씨남정기』는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라도 되듯 교씨를 통해서 사람의 욕심과 간악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지 진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지를 우회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있다.
소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 중에서 주인공인 사씨와 그녀의 남편 유연수, 그리고 첩으로 들어온 교씨의 관계를 중심으로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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