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현대시의 풍자성
- 최초 등록일
- 2005.06.0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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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시는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시를 통틀어서 말한다. 풍자시는 사회· 인물의 결함· 죄악· 모순 등을 정면에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비유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재치를 활용하여 어르거나 혹평 또는 폭로하는 시이다. 주로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없는 암담하고 압박된 시대에 많다. 그러나 풍자시는 단순히 현상을 김 빼게 만들어 독설을 품게 할 뿐 아니라, 현상의 그늘에 숨겨진 본질을 꼬집어 내는 뚜렷한 비평정신이 있어야 한다. 현대의 풍자시는 풍자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도 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다하여 그 속에서 풍자 정신을 둔다고 하는 종래보다 한층 복잡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시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무엇보다도 시로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 풍자시의 더 높은 위치가 있다.
풍자시는 사회적 문학 양식으로서 주지적임은 물론 비판을 바탕으로 한다. 대체로 1920년대의 사회시, 1930년대나 1950년대 초의 주지시라든지 일제 시대의 민족적 저항시 또는 참여문학으로 불려지는 사회시 계열에 풍자가 성행되었다. 그리고 해방 후의 한국 현대시에는 1930년대에 시도된 시의 지성화 경향이 더욱 확대되었고, 이데올로기의 대결이라든지 정치적 혼란 또는 여러 가지 사회의 부조리가 심해졌기 때문에 풍자시 또는 사회시의 성향을 나타낸다.
연대별로 풍부한 풍자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1950년대의 송욱과 전영경의 시를 통해 한국 현대시에서 나타나는 풍자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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