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논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21.04.04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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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어릴 때부터 결혼에 그리 관심이 많지는 않았다. 봄이 되면 사방에 깔리는 사랑노래나 한때 국민들의 관심사를 휩쓸었던 「우리 결혼했어요」같은 프로그램도 내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글쎄, 아마도 환상이 그리 크지 않았던 탓일지도 모른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나 주변의 기혼자 어른들이 결혼은 하지 말라느니, 결혼은 미친 짓이라느니 하나의 밈(meme)이 되었던 게 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내게 결혼은 겉으로는 번지르르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혹은 지불해야 할 것이 더 많은 일종의 레몬 마켓이었다.
좋은 사람이 생겨서 한다면 하겠지만 내 인생계획에 꼭 들어가야 하는 요소는 아니었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과 포기의 연속이고 어쩌면 결혼이야말로 내 인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끌어들이는 최대의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뉴스룸. "[팩트체크] ‘싱글세’ 소동… 세금, 실제로 싱글이 더 낸다?" JTBC. 2014.11.13.
손숙미. “저출산 위기와 ‘싱글세’.” 여성신문. 2014.09.03.
Harry Hong. "게임이론 베이직". Medium. 2018.08.27. (https://medium.com/tokeonomy/%EA%B2%8C%EC%9E%84%EC%9D%B4%EB%A1%A0-%EB%B2%A0%EC%9D%B4%EC%A7%81-game-theory-basic-398bbfd4f8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