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번역과 잘못된 번역의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7.09.21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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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된 번역과 잘못된 번역의 사례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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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기사들이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고 수많은 번역 기사들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매체 이용자들의 알 권리가 그전 시대에 비해 잘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질적인 측면에 있어 과거보다 더 나은 번역을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
본 글에서는 대표적인 번역 오류의 사례를 제시하고, 번역이 잘 된 사례 역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정치 분야의 번역 기사 25편을 다루고, 영문학 작품 5편의 제목 번역 사례를 제시하는 순서로 논의가 진행된다.
정치 영역의 경우 다섯 개를 제외하고 주로 뉴스위크 한글판의 번역을 분석했다.
뉴스위크는 세계적인 일간지이기에 영문판의 경우 세계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한글판 뉴스위크는 한국 독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국독자의 입맛에 맞는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번역 역시 이러한 성격에 맞게 되어있다.
이를 테면 서양 중심으로 쓰여진 원문을 더 이해하기 쉽게 바꾸거나 한국 독자 입장으로 바꾸는 식의 번역이 많이 보인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더 나은 번역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해보고자 한다.
1
Kerry’s Three-Card Trick
뉴스위크 한국판 2014-01-16
미국의 세줄타기 곡예 외교
뉴스위크 한국판 2014-01-16
→이 번역문은 오역을 범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란 핵 관련 문제와, 시리아 내전 그리고 팔레스타인-분쟁을 한꺼번에 맞아 엄청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기사이다.
즉 세 가지 일이 모두 겹쳐 있어 어느 하나라도 잘못된다면 모든 문제가 도미노처럼 한꺼번에 터질 수도 있고 어느 하나가 성공하면 나머지도 잘 풀릴 수 있는 상황이다.
‘three-card trick’이 그것을 의미한다.
쓰리 카드 트릭은 세 장의 카드를 뒤집어 놓고 퀸을 알아 맞히는 도박을 말하는데 이것의 비유가 굉장히 잘 맞아떨어져 원문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한 번에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번역 기사는 ‘세 줄타기 곡예’로 오역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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